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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B팀에 속한 백승호(18)가 1군팀 연습에 합류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25일 열리는 에이바르와의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를 앞두고 백승호를 1군 훈련에 불렀다”고 보도했다.
엔리케 감독은 주전 미드필덜의 부상이 이어지자 정상적인 훈련을 위해 백승호를 합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백승호의 1군 훈련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백승호는 네이마르, 수아레스 등 1군 스타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가 외국인 미성년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내년 1월까지 팀 훈련 외에는 공식 일정에 뛸 수 없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이 직접 1군 훈련 합류를 지시한 만큼 백승호의 향후 입지에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진 =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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