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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퇴장 악재 속에 첼시가 웨스트햄에 패하며 올 시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그 6패째를 당한 첼시는 다팀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 근처까지 순위가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
경기는 웨스트햄이 앞서갔다. 전반 16분 파예의 코너킥이 흐르자 이를 사라테가 강력한 슈팅으로 꽂아 넣었다. 설상가상 첼시는 전반 막판 마티치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흥분한 첼시는 코치가 퇴장 당한데 이어 하프타임에 무리뉴 감독까지 퇴장 조치가 내려졌다.
10명으로 후반을 시작한 첼시는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중에 케이힐이 세컨볼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승자는 웨스트햄이었다. 후반 34분 교체로 들어온 캐롤이 크레스웰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다시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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