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한국명 나상욱)가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케빈 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서머린 TPC(파71, 7223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64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의 케빈 나는 지미 워커(미국), 채드 캠벨(미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케빈 나는 2라운드서 5타를 줄여 공동 11위에 올랐고, 3라운드서도 3타를 줄여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지난주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날려버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번홀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케빈 나는 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7번홀에서 다시 보기로 주춤했다. 9번홀 버디로 만회하면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1번홀과 12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탄 케빈 나는 17번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내면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브렛 스테그마이어(미국)가 13언더파 200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모건 호프먼(미국)이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알렉스 켑카(독일), 닉 테일러(캐나다), 제이슨 본(미국), 카메론 트링게일(미국)이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를 형성했다.
김시우(CJ오쇼핑), 마이클 김이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이동환(CJ오쇼핑)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김민휘와 박진은 1오버파 2014타로 2차 컷 오프 됐다.
[케빈 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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