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삼성이 주축 투수 3명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한국시리즈에 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에 나설 엔트리 28명을 확정, 발표했다.
삼성의 일부 선수들이 해외 원정 도박 파문에 연루돼 충격을 준 가운데 삼성 구단은 "연루된 선수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빼겠다"라고 발표했었다.
이날 발표한 삼성의 엔트리에는 안지만, 임창용, 윤성환 등 주축 투수들이 빠졌다. 토종 에이스와 셋업맨, 마무리투수가 한꺼번에 빠져 전력난이 예상된다.
한편 양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며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 두산은 유희관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7전 4선승제.
▲ 2015 한국시리즈 엔트리
삼성 라이온즈
감독 : 류중일
코치 : 김성래, 김평호, 김재걸, 김용국, 김태한, 카도쿠라 켄, 강성우, 김한수
투수(12명) : 알프레도 피가로, 타일러 클로이드, 장원삼, 차우찬, 심창민, 정인욱, 권오준, 신용운, 박근홍, 김기태, 조현근, 백정현
포수(2명) : 이지영, 이흥련
내야수(8명) : 이승엽, 채태인, 야마이코 나바로, 구자욱, 박석민, 김상수, 김재현, 백상원
외야수(6명) : 박한이, 최형우, 박해민, 배영섭, 박찬도, 최선호
두산 베어스
감독 : 김태형
코치(8명) : 유지훤, 박철우, 한용덕, 권명철, 전형도, 강석천, 강인권, 강동우
투수(12명) : 더스틴 니퍼트, 장원준, 유희관, 이현호, 노경은, 진야곱, 오현택, 윤명준, 허준혁, 남경호, 함덕주, 이현승
포수(2명) : 양의지, 최재훈
내야수(9명) : 오재일, 오재원, 허경민, 김재호, 로메로, 최주환, 고영민, 김동한, 홍성흔
외야수(5명) : 김현수, 정수빈, 민병헌, 박건우, 장민석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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