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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인지(하이트진로)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25일 경기도 광주 남촌 컨트리클럽(파71, 6571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1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KLPGA 시즌 5승째를 거둬 다승 선두를 지켰다. 또한,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거머쥐며 시즌상금 9억1575만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그리고 한국 2승, 일본 2승, 미국 1승 등 올 시즌 각국 메이저대회서만 5승을 거뒀다.
전인지는 전반 5번홀과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7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후반 12번홀과 15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18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박인비(KB금융그룹), 김해림(롯데)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9언더파 275타로 2위를 차지했다. 리디아 고(캘러웨이)가 LPGA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서 우승하면서 박인비는 세계랭킹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모두 2위로 내려앉았다. 김해림은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정민(BC카드)이 7언더파 277타로 단독 4위, 최가람과 배선우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김지현, 하민송, 윤선정이 4언더파 280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이승현, 김예진, 남소연, 박채윤, 박소연이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전인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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