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유효슈팅 2개 속에 0-0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더비가 유효슈팅 2개 속에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가운데 맨유는 승점 20점으로 4위를 유지했고 맨시티는 승점 22점으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시작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중원 싸움이 격렬하게 진행되면서 전반전에 양 팀은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 양 팀은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다. 먼저 맨시티는 나바스를 투입했고 맨유는 린가드로 맞섰다. 그래서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그러자 맨유는 펠라이니를 내보내 공중볼을 노렸다. 그러자 맨시티는 데미첼리스로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후반에도 단 2개의 유효슈팅이 나온 가운데 승부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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