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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우바메양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도르트문트가 아우크스부르크에 승리를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26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5-1 승리를 거뒀다. 리그 2위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7승2무1패(승점 23점)를 기록해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30점)과 승점 7점차의 격차를 유지하게 됐다. 도르트문트의 아우바메양은 이날 경기서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올시즌 13호골을 기록해 레반도프스키와의 치열한 득점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이날 경기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선발 풀타임 활약했고 지동원은 후반 30분 교체 투입해 15분 가량 활약했다. 리그 최하위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1승2무7패(승점 5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반 18분 아우바메양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아우바메양은 권도간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3분 후 로이스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로이스는 카가와 신지가 왼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밀어 넣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3분 로이스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분 보바딜라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후반 39분 아우바메양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아우바메양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아우바메양은 카가와 신지가 연결한 볼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고 도르트문트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구자철.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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