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도저히 수행할 수 없는 어머니의 부탁들을 소개했다.
25일 밤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한 청중은 "어머니에게 해드릴 수 있는 게 같이 등산을 가는 것 밖에 없어서 고민이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제동은 "자식과 함께 하고 싶은 어머니의 소원은 좋은 것이다. 우리 어머니의 소원은 내가 들어드릴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며 입을 열었다.
김제동은 "저번에는 같이 제주도에 가서 잠수함을 탔는데 '답답하다'며 문을 열어달라고 하시더라. 그건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것이었다. 또 내가 요즘 법륜스님과 강연을 다니는데 교회를 다니는 어머니가 '법륜스님에게 전도를 해라'고 하신다. 들어드릴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