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삼겹살을 먹어본 적이 없다는 국립발레단장 겸 발레리나 강수진의 고백에 개그맨 정형돈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26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강수진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MC들은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발레리나답게 화려한 식재료들이 가득할 것이라고 강수진의 냉장고 속 모습을 예상했지만, 의외로 냉장고 속은 허전했다.
특히 강수진의 냉장고에는 여느 게스트의 냉장고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고기가 없었다. 이유를 궁금해 하는 MC들에게 강수진은 "빨간 고기를 안 먹는다. 맛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어 강수진은 "삼겹살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는 발언을 해 정형돈을 충격에 빠트렸다. 정형돈은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강수진에게 실감나는 삼겹살 예찬론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발레리나 강수진.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