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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성대 신경마비 장애 판정후 벤처 사업가로 성공한 김태욱이 오는 11월 2일 새 싱글로 11년만에 가수로 전격 컴백한다.
김태욱은 11월 2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와 '속초에서 만들었던 노래'라는 연주곡 등 총 2곡을 발표한다.
타이틀 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는 정통 발라드로 록커 출신 김태욱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애절함을 담아 심금을 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패밀리SC의 작곡가 출신 직원 이종현씨가 작곡하고 김태욱이 직접 작사하여 사장과 직원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곡으로 화제다. 특히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는 이종현 씨가 지난 19일 한 매체에 기고 중인 ‘미생이 쓰는 칼럼’을 통해 유튜브에 올린 데모곡이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김태욱은 1991년 가수로 데뷔해 ‘개꿈’으로 인기를 모으며 다섯 장의 앨범을 냈으나 2000년 성대 신경마비 장애 판정을 받고 가요계를 잠정 은퇴했다. 이후 사업가로 황무지나 다름 없는 웨딩시장에 뛰어들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냈다.
[성대 신경마비 장애를 딛고 11년만에 전격 가수로 컴백하는 김태욱. 사진제공 = (주)아이패밀리SC 아이웨딩]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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