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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소영이 가방 판매 수익금을 싱글맘을 위해 기부했다.
26일 대한사회복지회에 따르면 고소영은 직접 디자인해 선보인 펜디 피카부 백 프로젝트를 통한 경매 수익금을 저소득 싱글맘가정과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고소영은 피겨여왕 김연아, 배우 하지원과 함께 한국의 문화 및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선정돼 이번 자선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녀는 특별히 딸이 태어난 청마의 해에서 영감을 받아 푸른 빛의 유니콘을 디자인했다.
고소영은 "엄마가 됐어도 여전히 나에게 배우, 디자이너로서의 꿈이 있는 것처럼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싱글맘들도 똑같이 꿈이 있지 않겠느냐?"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씩씩하게 아기를 키우는 싱글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의 이유를 전했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5일에도 남편인 배우 장동건과 함께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0년부터 6년째 도움이 필요한 싱글맘과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해오고 있다.
[고소영. 사진 = 대한사회복지회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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