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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 제작 상상필름 배급 CGV아트하우스)가 새로운 스릴러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놈이다'는 1999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천도재, 넋건지기굿, 죽음을 보는 소녀와 같은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를 스릴러 장르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전에 없던 미스터리 추적극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공포영화를 연상시키는 미장센과 주인공 장우(주원)와 범인이 벌이는 끈질긴 추적 액션을 담은 '그놈이다'는 미스터리적 요소와 스릴러 장르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관객에게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 주변 어딘가에 있을 법하게 사실적으로 묘사된 영화 속 공간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그 공포를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게 하며, 조명과 음악은 섬뜩한 느낌을 더욱 극대화시켜 타 스릴러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포와 스릴러의 경계를 허물고 러닝타임 내내 관객의 심장을 조이는 '그놈이다'는 스릴러 장르가 대세인 10월 극장가에서 그간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릴러 영화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
[영화 '그놈이다' 포스터. 사진 = CGV아트하우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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