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 타이틀리스트)가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케빈 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서머린 TPC(파71, 7223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4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케빈 나는 패턴 키즐리(미국), 카메론 트링게일(미국), 제이슨 본(미국), 브렛 스테그마이어(미국), 알렉스 켑카(독일)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
케빈 나는 전반 2번홀과 6번홀, 7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꿈을 부풀렸다. 후반 13번홀과 16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다.
스마일리 카우프먼(미국)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무려 10타를 줄여 16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윌리엄 맥거트(미국), 채드 캠벨(미국)이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8위, 러셀 헨리(미국)가 13언더파 271타로 단독 10위를 차지했다.
마이클 김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16위, 김시우(CJ오쇼핑)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5위, 이동환(CJ오쇼핑)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케빈 나. 사진 = AFPBBNEWS]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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