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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윤종신이 고(故) 신해철 사망 1주기를 맞아 그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추모곡을 발매한다.
윤종신은 27일 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월간 윤종신' 스페셜로 고 신해철 추모곡 '고백'을 공개했다.
'고백'은 1990년 발매된 신해철 1집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에 수록된 곡으로, 윤종신이 신해철의 수많은 명곡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015B의 정석원은 이번 노래의 편곡에 참여했다. 정석원은 원곡 '고백'의 피아노를 맡은 바 있다. 신해철의 모습이 담긴 이번 앨범 커버는 서원미 작가가 맡았다.
윤종신은 "해철이 형 노래 중에 발라드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그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며 "가사를 보면 지금 썼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시대를 초월하는 세련됨이 있다"고 '고백'을 리메이크한 배경을 밝혔다.
고 신해철 추모곡 '고백' 음원 수익금 전액은 유족에게 전달된다.
[가수 윤종신이 공개한 고 신해철 추모곡 '고백' 재킷. 사진 = 미스틱89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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