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GS칼텍스 배구단과 서울시설공단이 함께하는 서울V컵 2015가 25일 서울 장충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2일차 경기를 가졌다.
이번 2일차 경기는 남녀 일반부 조별예선의 첫 경기가 펼쳐지며, 서울시를 대표하는 각 구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먼저 남자부의 송파구와 서초구의 대결에서 대회 처음으로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는데, 서초구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에 성공했고, 이어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도 끈끈한 리시브와 수비를 보여준 도봉구가 높이와 파워로 무장한 중랑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25일 부터 시작한 서울V컵 2015 일반부 경기는 20대의 젊은 선수부터 60세 이상의 베테랑 선수들까지 참가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배구의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경기 당일 베테랑 선수의 노련한 토스를 젊은 선수가 강력하게 스파이크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서울V컵 2015는 타 대회와는 다르게 리그전 방식으로 매주 일요일 경기를 펼치지며, 이번 일반부 예선전에 이어 다음달 1일에는 대학부 예선 2차전이 펼쳐진다.
아울러, GS칼텍스는 27일 인삼공사를 상대로 홈 2연승에 도전한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 = GS칼텍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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