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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새로운 스틸컷이 공개됐다.
토탈필름은 최근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두 히어로가 격돌하는 모습을 비롯해 벤 애플렉과 잭 스나이더 감독이 촬영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배트맨 원더우먼 슈퍼맨이 나란히 서 있는 스틸 등 새로운 사진을 공개했다.
지붕 위에서 두 히어로가 격돌하는 모습은 예고편에선 공개됐으나, 스틸컷으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조만간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잭 스나이더 감독은 배트맨을 창조한 밥 케인의 할리우드 명예의거리 입성식에 참석해 “나는 늙고 전쟁에 지친 배트맨을 원했다”며 “우리가 창조한 배트맨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고 말한 바 있다.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슈퍼 히어로의 등장에 고담시 시민들은 누가 더 필요한 히어로인지 논쟁을 벌이고, 배트맨과 슈퍼맨이 격돌하는 사이에 급부상한 악의 세력이 인류를 위험에 빠뜨린다는 이야기다.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 역할로 첫 등장한 헨리 카빌과 새롭게 합류한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등이 출연한다.
‘300: 제국의 부활’의 각본을 쓰고, ‘맨 오브 스틸’ ‘가디언의 전설’ ‘왓치맨’ ‘300’ 등을 연출한 잭 스나이더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세계 영화팬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6년 3월 25일 개봉한다.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스틸컷. 사진 출처:토탈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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