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2016년에도 kt, 너무 기뻐요."
kt wiz 구단은 26일 마르테와의 재계약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봉은 계약금 포함 총액 85만 달러. 올시즌 성적을 놓고 보면 재계약은 너무나 당연했다. 다른 카드를 찾을 이유가 없었다.
마르테는 올시즌 115경기에 출전, 타율 3할 4푼 8리 20홈런 89타점 출루율 4할 1푼 4리를 기록했다. 특히 부상 기간을 제외한 전 경기에 출장하는 성실함과 자기 관리 능력을 보였다. 또한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리더 역할을 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르테는 재계약 직후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kt에서 뛸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아내가 나보다 더 기뻐한다.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달했다.
kt 구단 관계자는 "마르테는 올시즌 타격은 물론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인성 면에서도 완벽하게 검증된 선수"라며 "다음 시즌을 위해 재계약하게 됐다"며 재계약을 반겼다.
[kt wiz 앤디 마르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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