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삼성과 두산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26일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을 펼친다. 삼성은 사상 첫 통합 5연패에 도전하며 두산은 2001년 이후 14년만의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정규시즌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박한이와 박해민이 테이블세터로 나서며 야마이코 나바로와 최형우, 박석민이 중심타선을 구성한다. 이승엽과 채태인이 6번과 7번 타자로 배치됐다.
하위타선은 이지영과 김상수가 맡는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플레이오프 5차전과 같은 라인업을 내세웠다. 포스트시즌 동안 경기별로 라인업 변화가 많았던 두산이지만 2경기 연속 같은 라인업이다.
정수빈과 허경민이 1번과 2번 타자로 출장하며 민병헌, 김현수, 양의지가 3~5번 타자로 나선다. 홍성흔이 6번 지명타자를 맡으며 오재원, 오재원, 김재호가 하위타선을 담당한다.
▲ 한국시리즈 1차전 라인업
삼성: 박한이(우익수)-박해민(중견수)-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채태인(1루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두산: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
[박한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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