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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승우가 시크한 귀요미 매력을 발산했다.
2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생중계된 영화 ‘내부자들’ 네이버 무비토크에 우민호 감독과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조재윤, 김대명 그리고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가 참석했다.
극 중 빽도 족보도 없이 근성 하나 믿고 조직에서 버텨온 무족보 열혈 검사 우장훈 역을 맡은 조승우는 극 중 역할과 달리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승우는 애교를 보여 달라는 말에 짐짓 뒤로 빼는 듯 하다가도 마이크에 붙은 ‘내부자들’ 푯말을 든 채 앙증맞은 목소리로 “내부자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품속에서 하트를 꺼내는 잔망스러운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또 백윤식의 품 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척 하더니 머리 위로 큰 하트를 만들어 보여 웃음을 안겼다.
조승우의 애교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후 한 네티즌이 댓글로 귀요미송을 불러달라고 하자 그는 상남자 같은 말투로 “그걸 잘 모른다”고 쿨하게 답했다. 하지만 어느 새 박경림의 리드에 이끌려 귀요미송과 함께 율동을 선보여 폭소케 했다.
조승우 뿐 아니라 백윤식, 김대명 등도 폭풍 애교를 선보였다. 백윤식도 조승우와 함께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조승우 보다 더 앙증맞게 귀요미송을 선보였다. 김대명은 특유의 귀여운 매력과 함께 “나꿍꼬또 기싱꿍꼬또”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지난 2012년 연재, 삼개월도 채 되지 않아 돌연 중단 된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토대로 제작됐다. 내달 19일 개봉.
[사진 = 네이버 무비토크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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