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정려원, 자살하려는 여고생 살렸다 '다급'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풍선껌' 정려원이 자살하려는 여고생을 살렸다.

26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1회에는 자살하려는 여고생 청취자의 행동을 막으려는 라디오 PD 김행아(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DJ 오세영(김정난)은 한 학생의 사연을 읽었고 "이제 생을 마감하려 한다. 옥상에 올라있다"는 내용에 크게 당황했다.

이에 김행아는 다급한 목소리로 "난 어제 헤어졌다. 혼자다. 어제 케이크도 혼자 먹었다"라며 자신의 상황을 고백했다. 김행아는 제작진에게 119에 신고하라는 신호를 보냈고, 결국 자살하려는 여고생을 구해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풍선껌' 1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