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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의 막내 크리스탈의 매력이 한껏 드러난 방송이었다.
크리스탈은 2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4 Walls LIVE with 크리스탈' 생방송을 진행했다. f(x) 정규 4집 '4 Walls' 발표를 한 시간 앞두고 나선 생방송으로 크리스탈은 방송 내내 새 앨범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기색이었다.
혼자 생방송에 나선 이유로 "멤버들이 너무 바빠요. 저만 안 바빠요. 그래서 저 혼자 하게 됐어요"라고 장난 친 크리스탈은 'Glitter(글리터)', 'X(엑스)', 'Rude Love(루드 러브)', 'When I'm Alone(웬 아임 얼론)' 등 새 앨범 노래들을 네티즌에게 들려주며 들뜬 표정이었다.
'루드 러브'에 대해선 "성숙한 여성에 대한 노래"라며 크리스탈은 "제가 막내인데 벌써 스물 둘이에요"라고 장난스럽게 투정부리기도 했다.
스마트폰으로 네티즌들의 댓글을 둘러보던 중에는 "어? 네이버에 내가 있네?"라고 놀라 웃음을 줬다.
이날 크리스탈은 팬들과의 깜짝 만남을 위해 서울 경리단길에서 열었던 '4 Walls' 전시회장으로 향했는데, 자신을 본 팬들이 순간 몰려들며 현장이 소란스러워지자 "여러분! 안전! 밀지마!"라고 외치며 팬들을 진정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도 크리스탈은 동행한 매니저와 전화연결을 한 엠버에게 거듭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무대 위에선 시크한 매력으로 유명한 크리스탈이지만, 이날 방송에서 만큼은 f(x) 막내다운 귀여운 매력이 생방송 카메라 앞에 고스란히 드러난 크리스탈이었다.
한편 f(x)의 정규 4집 '4 Walls'는 26일 전격 공개됐다. 타이틀곡은 같은 이름의 '4 Walls'로 29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첫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 = 네이버 V앱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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