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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방출된 한국인 우완투수 김무영(29)이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7일 "라쿠텐이 소프트뱅크에서 전력외 선수로 통보 받은 김무영을 영입하기 위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김무영은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1군 등판이 전무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김무영은 지난 해까지 3년 연속 20경기 이상 등판한 투수로 라쿠텐은 마쓰이, 후쿠야마, 아오야마, 무토가 60경기 이상 등판하는 등 계투진이 얇은 상황"이라며 김무영이 계투진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임을 말했다.
라쿠텐 관계자 역시 이 신문을 통해 "중간계투진을 강화하고 싶다"라고 말해 김무영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소프트뱅크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김무영은 200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소프트뱅크에 6라운드에 지명돼 일본프로야구에 입성했으며 2012년 29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72, 2013년 23경기 1패 평균자책점 3.48, 2014년 25경기 1승 평균자책점 3.41로 활약했다.
[김무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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