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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수어사이트 스쿼드’에서 조커 역을 맡은 자레드 레토의 새로운 이미지가 공개했다.
영국 야후무비가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은 기괴하면서도 섬뜩한 광기에 휩싸인 조커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녹색 헤어 스타일에 광기의 색을 상징하는 보라색 코트와 지팡이, 온 몸의 문신 등이 악당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촬영장에서 자레드 레토를 본 배우들은 모두들 완벽한 조커의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할리 퀸 역을 맡은 마고 로비는 “너무 무서워서 그와 마주할 수 없었다”고 말했고, 윌 스미스는 “나는 결코 자레드 레토를 못봤다. 6개월간 촬영했는데, 아무 말도 나누지 않았다. 그는 완전히 조커가 됐다”고 전했다.
최강 악당 조커 역을 맡은 자레드 레토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와 미국 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상을 휩쓴 실력파 배우다.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이미지로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DC코믹스의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인 조커,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의 악당들이 등장한다.
데드샷 역을 맡은 윌 스미스는 지난 7월 코믹콘에 참석해 “완전 환상적인 작품”이라고 밝혀 DC유니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016년 8월 5일 개봉한다.
[자레드 레토. 사진출처:엠파이어 매거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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