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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윤태오(최민호)와 한송이(박소담)의 케미가 드디어 폭발한다.
28일 밤 11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4화에서는 한 집에 살고 있는 윤태오(최민호)와 한송이(박소담)의 짜릿한 동거 로맨스가 그려질 예정.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윤태오가 침대에서 잠이 든 한송이를 지긋이 바라보다 송이의 작은 얼굴 가까이에 자신의 손바닥을 펼쳐 대어보는 장면이 포착됐다. 태오는 송이의 얼굴을 가만히 만져보기도 하며 가슴 떨리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서로 장난을 치며 아옹다옹하는 동갑내기 두 친구 태오와 송이의 모습이 상큼함을 뽐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집에 살고 있는 태오와 송이가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다. 송이는 혼자 살면서 매일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태오가 안쓰러워 "내일 아침부터 내가 밥 해줄게"라고 말한다. 그런 송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태오는 "나, 너가 우리집에 온 거 좋은가 봐. 너 오기 전에 내가 되게 외로웠나 봐. 너랑 같이 있어서 재미있는 거 보면"이라고 말한다.
이와 더불어 친구인 서지안(김민재)에게 고백을 했다 차인 송이가 지안과 어떤 사이가 될 지, 소개팅에서 만난 류세현(정유진)이 두 살 연상의 학교선배라는 사실을 알고도 세현에 대한 관심을 적극 표현하고 있는 태오가 세현과 어떤 관계를 이어나갈 지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처음이라서' 최민호 박소담. 사진 = CJ E&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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