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은선(수원)과 최보경(전북) 등 K리그 무대서 활약한 선수들이 내년시즌 안산경찰청에서 활약한다.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27일 경찰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시즌을 함께할 선수 15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들은 12월 24일, 1월 중으로 입대해 한 달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친 후에 1~2월에 합류할 예정이다.
안산경찰청은 지난 9월 전역한 서동현(제주), 이용래, 박현범(이상 수원), 박희도(전북) 등 주축 선수 13명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15명의 선수를 모집했다. 이번 주요 입대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국가대표 출신의 김은선(수원), 최보경(전북), 김동섭(부산), 이현승(대전)과 청소년 대표 출신의 최진수(안양)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경찰대학은 지난 9월 2일 ‘무궁화체육단 의무경찰순경(체육 특기)선수 선발’에서 30세 이하 및 현역입영 대상자로 프로축구연맹에 프로선수로 등록된 선수에 한해 10월12일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신체평가, 인적성검사 등을 실시하고 2차 시험에서 실기 및 면접심사를 통해 오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안산경찰청 이흥실 감독은 “내년 시즌을 기대해도 좋을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선발되어 기쁘다 현재의 선수단이 내년에 입대할 선수들과 잘 융화 되어 좋은 성적을 이끌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수단 모집은 선수의 소속팀과는 관계없이 선수 자체에 능력만을 중시하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두고 뽑았으며 그 결과 K리그 클래식 소속 10명의 선수와 챌린지 소속 5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합격자(15명)
김준엽(경남) 주현재(안양) 최진수(안양) 공민현(부천) 한지호(부산) 이현승(대전) 안영규(광주) 조성진(수원) 박요한(충주) 정다훤(제주) 김은선(수원) 최보경(전북) 임선영(광주) 황지웅(대전) 김동섭(부산)
[김은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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