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삼성이 1차전과 같은 라인업으로 2차전을 맞이한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은 전날 0-5로 뒤지던 경기를 9-8로 역전했다. 통합 4연패를 이룬 지난 4년간 1차전에서 타격이 침묵했지만 전날은 달랐다. 4년 동안은 경기당 2.3점 5.3안타였지만 전날은 9점 11안타를 뽑았다.
전날 구자욱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날도 다르지 않다. 박한이와 박해민이 테이블세터를 맡는다. 1차전에서 결정적 3점 홈런으로 터뜨린 야마이코 나바로가 3번 타자로 나서며 최형우, 박석민이 중심타선을 구성한다.
이승엽과 채태인이 6번과 7번 타자를 맡으며 이지영과 김상수가 8, 9번 타자로 등장한다.
삼성이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도 1차전 화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삼성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
박한이-박해민-나바로-최형우-박석민-이승엽-채태인-이지영-김상수
[야마이코 나바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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