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삼성은 1차전 그대로 가는 반면 두산은 리드오프의 부재 속에 2차전을 맞는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27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전날(26일) 1차전을 9-8로 승리한 삼성은 똑같은 타순을 내세운다. 박한이와 박해민이 테이블세터를 구성하고 야마이코 나바로-최형우-박석민으로 이어진 중심타선에 이승엽과 채태인이 6,7번에 놓여 무게감을 높인다. 이지영과 김상수가 8,9번에 놓인다.
반면 두산은 전날 1차전에서 왼 검지손가락에 부상을 입은 정수빈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허경민이 1번타자 역할을 맡는다. 전날 선발 출전하지 않은 박건우는 우익수로 나선다. 외국인타자 데이빈슨 로메로는 오재일을 대신해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2015 한국시리즈 2차전 라인업
삼성 라이온즈
1. RF 박한이
2. CF 박해민
3. 2B 나바로
4. LF 최형우
5. 3B 박석민
6. DH 이승엽
7. 1B 채태인
8. C 이지영
9. SS 김상수
두산 베어스
1. 3B 허경민
2. RF 박건우
3. CF 민병헌
4. LF 김현수
5. C 양의지
6. DH 홍성흔
7. 2B 오재원
8. 1B 로메로
9. SS 김재호
[두산 정수빈이 26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1사 1,2루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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