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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랭킹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UEFA는 2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5시즌 동안 UEFA 주관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한 클럽 랭킹을 공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시즌 동안 총점 148.828점을 얻어 클럽 랭킹 1위를 이어갔다.
2위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40.035점을 얻어 레알 마드리드를 추격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스페인)는 138.828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리생제르망(프랑스)가 4위부터 8위까지 차지한 가운데 상위 8개 클럽은 순위 변화가 없었다. 도르트문트(독일)는 9위로 순위가 한계단 올라섰고 아스날(잉글랜드)은 순위가 하락하며 10위에 자리했다.
톱10 클럽 중에선 프리메라리그 클럽이 3개로 가장 많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2개의 클럽이 포함됐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각각 17위와 20위에 머물렀고 리버풀(잉글랜드)은 54위에 기록됐다.
한국 선수가 활약 중인 클럽 중에선 도르트문트가 9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류승우가 포함되어 있는 레버쿠젠(독일)은 16위,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잉글랜드)은 24위를 기록했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잉글랜드)는 8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석현준의 비토리아(포르투갈)는 106위,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가 활약 중인 아우크스부르크(독일)는 107를 차지했다.
UEFA의 클럽 랭킹 포인트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리그 경기 승리시 2점,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1점이 주어진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과 16강 진출시에는 각각 4점이 주어지는 시스템이다.
한편 각국 프로리그 순위에선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순위 변화 없이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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