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대구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재용 부회장은 27일 오후 7시20분경 대구구장에 나타났다. 곧바로 1층 VIP룸으로 이동,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관람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대구 방문은 이례적이다. 야구광으로 유명한 이 부회장이 삼성의 잠실 게임은 간혹 직접관람을 한 적이 있다. (올 시즌에는 모친 홍라희 여사와 함께 잠실에 한 차례 나타났다. 당시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을 격려했다.)그러나 직접 대구까지 내려온 경우는 거의 없었다.
올 시즌 대구구장은 마지막 시즌이다. 내년부터는 수성구에 위치한 삼성라이온즈파크로 홈 구장을 옮긴다. 때문에 이 부회장의 대구 방문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삼성으로선 더욱 뜻 깊다.
한편, 삼성은 이 부회장이 경기를 직접 관람했을 때 승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이재용 부회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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