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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씨가 남편을 떠나보낸 뒤 맞은 지난 1년을 돌이켰다.
1주기를 맞은 가수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씨는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원희씨는 "지금도 길어야 한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1년이 지났다. 그렇다고 1년 동안 크게 많은 것을 준비하지도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손 앵커는 "병원과 분쟁도 있었고 가족들은 추스르기 어려운 1년이었겠다"고 위로를 건넸고, 윤원희씨는 "분쟁이 막 시작은 됐지만, 시작되는 것에도 1년이 흘렀다. 1년 전 가족들은 비보에 가슴이 내려앉은 상태에서 누군가와 싸울 준비를 해야 했기에…. 적절한 시스템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한편, 故 신해철의 1주기에 앞서 25일에는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팬클럽 철기군과 신해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추모식 'Here I stand for you' 및 봉안식이 진행됐다. 추모식에는 유족 및 동료, 지인 등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까지 50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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