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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오정미(황우슬혜)가 기다리던 임신의 기쁨을 맞았다.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94회에서는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임신 사실을 확인한 이성호(황동주)와 오정미가 어머니 김봉순(양희경)과 함께 기뻐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학수고대하던 임신 소식을 접한 성호는 정미, 봉순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정미처럼 입덧 증상을 보이는 등 애처가 남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성호는 방문에 붙여 둔 세 쌍둥이 사진을 보며 행복한 얼굴로 "이제부터 시작이야. 순서대로 꼭 셋만 낳아야지"라며 뛸 듯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임신 이슈로 아내에게 타박을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가진 아이이기에 더 소중함으로 다가오는 것.
이에 성호 가족은 봉순의 황혼 로맨스에 이어 임신까지 설레는 사건을 연속으로 맞으며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그동안 임신을 고대하며 노력해 온 부부의 모습을 알기에 기쁨이 배가되는 것 같다" "아내의 임신에 옆에서 함께 헛구역질하는 성호의 모습이 평소 자상한 모습과 맞닿아 있는 것 같다" "철없지만 귀여운 성호가 어떤 아빠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대목" 등 다양한 의견을 보냈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여성들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그리고 무시무시한 복수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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