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택스 국가대표 워크샵, 한국체대에서 실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협회장 이문용, www.wssakorea.or.kr)는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한국체육대학교에서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챔피언십 스피드스택스 국가대표 워크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하는 스피드스택스 국가대표 선수들의 팀워크 및 개인 기량향상을 위한 훈련과 국제대회 매너 및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워크샵에서는 팀워크 훈련, 개인 기량 확인 및 코칭, 체력 훈련을 통한 심신 단련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 2015 캐나다 월드챔피언십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대회 출전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발 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해주는 뜻깊은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워크샵에 참가한 대표 선수들은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의 공식후원사인 스피드스택스코리아로부터 약 2천만 원을 후원받아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2015 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김석태 국가대표감독은 “이번 워크샵에서는 팀 3-6-3 시간 릴레이 훈련을 통해 13초대를 연속 기록하는 등 선수들의 향상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대만 아시안챔피언십에서 개인종목뿐만 아니라 단체경기에서도 참가선수 모두 입상했던 기록을 올해에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스포츠 경기다.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뇌, 우뇌 발달은 물론 집중력, 순발력 향상에 도움을 줘 학교체육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의 한국지부로 국내 스포츠스태킹의 보급 및 확산 그리고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이다. 스포츠스태킹 교육프로그램 개발, 지도자 양성 및 스포츠스태킹 국내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위탁 운영 받아 서울시를 비롯 경기, 경남 그리고 부산 지역의 스포츠스태킹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스피드스택스 워크샵, 사진 =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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