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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첫 진입부터 단번에 2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9일 발표된 결과에서 1위는 13개월 연속으로 MBC '무한도전'이 12.6%로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최근 '2015 특별기획전' 첫 특집 '바보전쟁-순수의 시대'를 방송했다. 연예계에서 상식이 부족하다고 알려진 '뇌순남, 뇌순녀(뇌가 순수한 남녀)'들이 독특한 매력과 숨은 재능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고, 특히 20대 남성들이 크게 호응했다.
이어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와 '그녀는 예뻤다'가 4.3%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긴 호흡으로 순위 상승한 '가족을 지켜라'와 달리 '그녀는 예뻤다'는 지난달 16일 첫 방송 후 한 달 만에 2위로 급부상했다. 잡지사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엇갈린 러브라인에 개성 있는 조연의 활약이 어우러진 '그녀는 예뻤다'는 특히 20대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MBC '일밤-복면가왕'(3.1%)이 4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3.0%)가 5위로 뒤를 이었다.
['그녀는 예뻤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한국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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