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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마마무 화사와 휘인이 하루차 피처링 참여곡을 발표하며 번외대결 중이다.
화사는 29일 낮 12시 발표된 래퍼 키썸의 디지털 싱글 '러브토크'(Love Talk)의 피처링을 맡아 특유의 목소리를 뽐냈다. '러브토크'는 '소녀들의 수다'를 테마로, 좋아하는 남자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키썸과 고민을 상담해주는 화사의 연애 상담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화사의 독보적인 음색이 키썸의 래핑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30일 휘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힙합듀오 긱스의 루이의 신곡 '그냥 가요'가 하루 차로 공개됐다. '그냥 가요'는 중의적인 뜻을 이용하여 헤어진 연인에게 '그냥 가요'(Please Just Go)라는 메시지를 담담하게 전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 속삭이는 듯 귀를 잡아끄는 휘인의 보이스와 매력적인 루이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어울려 독특한 조합을 이뤄냈다.
화사와 휘인은 모두 래퍼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며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파트너와 호흡을 이끌어내 눈길을 끈다.
화사는 랩과 보컬에 모두 뛰어난 강한 매력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는 만큼 힙합 가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듀오 배치기 '소년 점프', 가수 자메즈 '드링스 업'(Drinks Up), 프로듀서 프라이머리 '마일리지'에 래퍼 팔로알토와 함께 참여한 바 있다. 래퍼 베이식X릴보이의 프로젝트 앨범 '연락해'를 통해서도 사랑 받았다.
휘인은 팀 내에서도 음악의 중심을 잡아주는 멀티플레이형 보컬이다. 밴드 씨앤블루 '도미노', 그룹 팬텀 '언더 에이지스 송'(Under Age's Song), 그룹 스텐딩에그의 '햇살이 아파'를 그룹 오브로젝트의 윤닭과 리메이크하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보컬 실력을 갖췄다.
번외로, 각자의 파트너와 함께 피처링 경쟁을 펼치고 있는 화사와 휘인은 중학교 때부터 절친한 베프 사이기도 해 재미있다.
[걸그룹 마마무 화사(오른쪽)과 휘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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