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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100인의 스포츠인과 방송인 100인이 대형 체육관에서 치열한 게임을 펼친다.
30일 SBS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멤버들이 모인 대형 체육관에 김기태, 이원희, 노지심, 정두홍, 태미를 대표로하는 씨름, 유도, 레슬링, 무술, 태권도 선수단 100명이 갑자기 들이닥쳤다. 이를 본 '런닝맨' 멤버들은 "저 사람들을 상대하라는 거냐!"며 아연실색했고, "김종국은 저 사람들에 비하면 애기다"라는 반응까지 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본인의 친구들 93명을 체육관으로 즉석 섭외 후 선수단과 대결을 펼쳐야만 했는데, 선수단의 기선제압에 당황한 이들은 100명을 빨리 채우기 위해 아는 사람을 총동원해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다는 후문. 단 체육관에 올 수 있는 친구들은, 포털 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하면 나오는 사람이어야 해서 섭외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고. 또 항상 통화하던 지인들이 전화를 받지 않거나, 멤버들의 말을 믿지 않아 다들 초조해 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전화를 받은 각계각층의 유명인, 방송인들이 이내 곧 체육관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는데, 예능 사상 역대 최대 인원이 모여 하는 게임들이 펼쳐졌다.
내달 1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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