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빈지노 "여자친구 향한 악플 영어로 적어 달라" 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래퍼 빈지노가 여자친구인 독일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를 향한 악플을 영어로 적어달라고 부탁했다.

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여심 토크 버라이어티 '마녀사냥'에는 래퍼 빈지노와 배우 서지혜가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빈지노는 "공개 연애를 하면 축하도 받지만 내심 실망하고 떨어져 나가는 팬들도 있잖냐. 본인의 팬들은 어떤지?"라는 신동엽의 물음에 "내가 느끼기에는 공개 연애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신경 안 쓴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어차피 악플 달아봤자 여자친구가 읽지도 않을 것 같으니까"라고 말했고, 빈지노는 "근데 다 물어본다. 그래서 내가 악플까지 통역해 줘야 한다. 그러니까 웬만하면 영어로 적어 달라"라는 쿨 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녀사냥'에는 개그맨 신동엽, 유세윤, 가수 성시경, 서인영,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출연 중이다.

[사진 = JTBC '마녀사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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