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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KBO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의 시구자와 애국가를 확정해 발표했다.
KBO는 한국시리즈 5차전 테마를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봉사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으로 정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봉사를 실천해온 서울시 환경미화원 박광식 씨(61)를 5차전 시구자로 선정했다.
2개월 뒤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박광식 씨는 서울시 환경미화원으로 30년간 근무하며 직장 동료들과 함께 모은 돈으로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 구조 작업 중 침몰한 금양호 선원을 위한 기금, 관악구 저소득층에 20kg 쌀 145포대, 메르스에 감염된 저소득 환자를 위한 성금 기부 등 여러 차례 선행을 이어가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시리즈 5차전의 애국가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여고의 '해우리 합창단'이 부른다. '해우리 합창단'은 '함께 해, 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이름에 걸맞게 고아원, 병원 등을 방문해 공연하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는 예년과 달리 각 차전별로 테마를 정해 1차전 국가안보, 2차전 광복 70주년, 3차전 야구를 통한 나눔, 4차전 사회의 숨은 영웅들, 그리고 오늘 5차전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까지 매 경기 뜻깊은 시구와 함께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KBO는 오늘 경기에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항공작전사령부의 모범장병 100여명을 초청한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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