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KS] 김태형 리더십, 두산의 우승 恨을 풀었다

시간2015-10-31 17:33:00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김태형 감독이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 한을 풀었다.

김태형 감독은 1990년 OB에 입단, 2001년까지 두산에서만 12년간 뛰었다. 그 누구보다도 두산의 문화와 선수단 특성을 잘 안다. 선수 시절부터 리더의 자질이 있었다는 게 내부 관계자들의 증언. 프로 초년병 시절 김 감독을 대선배로 모셨던 홍성흔도 김 감독의 고참 시절 특유의 카리스마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시즌 둥 "무서운 선배이면서도 뒤끝 없고,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선배였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김 감독은 은퇴 후 김경문 감독 밑에서 배터리코치로 일했다. 지도자 수업을 착실히 쌓았다. 이 과정에서 김경문 감독 특유의 선 굵은 야구를 상당 부문 흡수했다. 올 시즌 김 감독의 야구가 김경문 감독의 야구와 흡사하다고 평가한 사람이 많았다. 실제 김 감독은 기본과 예의를 중시하고, 작전야구를 최소화하며, 고정된 선발라인업을 선호하면서 선수 개개인에게 맞춤형 역할을 제시, 동기부여와 자극을 동시에 줬다.

김 감독은 김경문 감독이 2011년 말 NC로 떠나면서 두산 유니폼을 벗었다. 이후 3년간 SK에서 배터리코치로 일했다. 그 3년이 오히려 객관적인 시각에서 야구를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김 감독은 제 3자의 눈으로 지난 2~3년간 두산의 실패를 면밀히 파악하고 있었다.

두산은 2014시즌 후 송일수 감독을 경질하면서 곧바로 김 감독을 데려왔다. 이미 김진욱 감독, 송일수 감독 선임 때 김태형 감독 선임에 대한 내부적 논의도 있었다. 두산으로선 송일수 카드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김 감독을 재영입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김 감독은 감독으로 친정에 돌아오자마자 사분오열된 두산을 하나로 모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구단이 장원준을 FA 84억원에 데려오는 등 많은 투자로 김 감독을 뒷받침해줬다. 그러나 김 감독도 확실한 추진력을 갖고 밑그림을 그렸고, 그대로 밀어붙였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부상자가 속출했지만, 김 감독은 그때그때 플랜B를 적절히 가동, 후유증을 최소화했다. 두산 야구를 그만큼 잘 알고 있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기에 가능했다.

두산은 예상대로 타선은 수준급이었으나 부상자가 많아 100%의 파괴력을 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마운드는 선발과 불펜의 언밸런스가 심각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초보답지 않게 조급해하지 않고 큰 그림을 그렸다. 시즌 중 노경은의 2군행 등 과감한 결정을 내리면서도, 이후에는 부진했던 노경은을 끝까지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뚝심도 발휘했다. 페넌트레이스 144경기. 심지어 포스트시즌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신의 밑그림대로 밀어붙인 결과 14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란 달콤한 결과로 이어졌다.

김 감독 리더십은 김경문 감독을 많이 닮았다. 잘못된 부분을 즉각 수정하는 반성모드, 그리고 과감한 결단과 믿음이 돋보였다. 그러면서도 단기전 승부처에선 기민한 타순조정, 적절한 희생번트 등 작전야구를 가미,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을 잡아냈다. 결국 스승 김경문 감독도 해내지 못했던 우승을 감독 데뷔 첫 시즌에 일궈냈다. 플레이오프서 김경문 감독의 NC를 넘기도 했으니 올 시즌 김태형 감독의 성과는 찬란하다.

두산의 객관적 전력은 결코 강하지 않다. 하지만, 두산은 2015년 최후의 승자가 됐다. 김태형 리더십은 확실히 제대로 짚어 볼만하다. 그의 수완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명장으로 성장할 자질이 충분하다. 한국야구가 2015년 40대 유능한 지도자 한 명을 제대로 수확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이시영, 이혼 후 물오른 미모…니트+스커트로 ‘프레피룩’ 완성 [MD★스타]

  • 썸네일

    이효리, 14kg 감량 ‘절친’ 한혜연과 뭐하나 봤더니

  • 썸네일

    전지윤, 전소연과 'Good Thing' 챌린지…포미닛 시절 그대로

  • 썸네일

    채연, 카메라 뒤 태도 논란…1초 만에 바뀐 포즈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고현정, 생애 첫 라이브 10초 만에 종료…계속 외친 이름 누구? [MD★스타]

  • 소녀시대 써니, 美서 삼촌 '이수만' 걸그룹과 꽃길 케미

  • 유진-기태영 부부, 유튜브 찍다 리얼로 말다툼…결국 등짝 스매싱

  • 환상 속의 그놈, 부산 성인용품점 살인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 조윤희, 똑 닮은 딸과 전시 데이트…혼자서도 '든든한 엄마' [MD★스타]

베스트 추천

  • 이시영, 이혼 후 물오른 미모…니트+스커트로 ‘프레피룩’ 완성 [MD★스타]

  • 이효리, 14kg 감량 ‘절친’ 한혜연과 뭐하나 봤더니

  • 전지윤, 전소연과 'Good Thing' 챌린지…포미닛 시절 그대로

  • 민, 오늘(7일) 사업가 남성과 결혼…미쓰에이 첫 품절녀 된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 썸네일

    '얼마나 긴장했으면'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직이 벤치를 향해 다급하게 외쳤다!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