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동성스캔들 적극 해명 "여자라면 환장한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테이가 과거 동성 동료와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고(故) 배호 편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테이는 네 번째 출연 가수로 지목됐다.

이날 MC 신동엽은 테이에 대해 "남자끼리 스캔들이 났는데 당사자는 금시초문이었다. 주위 사람들이 '조심해'라고 말하는 걸 듣고 본인이 더 당황했다. 실은 여성을 좋아하는 상남자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테이는 "난 술 담배를 안해 술, 담배 안 하는 남자 친구들과 커피숍을 자주 갔다. 커피숍에서 만나서 영화 보러 가거나, 밥벅고 커피 먹고 또 밥 먹으러 가는 생활을 3년쯤 했다. 그때 기자분들이 '혹시 스캔들이 안 나는데 내가 생각하는 그거냐'고 의문을 품으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테이는 "여자라면 환장한다"며 동성 열애설을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테이.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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