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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위르겐 클롭 감독의 프리미어리그(EPL) 첫 승을 안긴 필리페 쿠티뉴(23)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리버풀은 3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서 치러진 첼시와의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4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추가했다. 또한 앞서 리그컵에서 리버풀 부임후 첫승을 거뒀던 클롭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첫 번째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승리의 주역은 쿠티뉴였다. 그는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29분 추가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리버풀은 벤테케의 쐐기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쿠티뉴를 MOM으로 선정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 그밖에 리버풀 선수들은 대부분 7점대를 기록했다.
반면 안방에서 완패한 첼시는 주장 존 테리가 가장 낮은 평점 4점을 받았다. 3실점의 책임이 있다는 평가다. 또 디에고 코스타와 에당 아자르도 평점 5점에 그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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