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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호가 선발 출전한 도르트문트가 브레멘에 완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1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브레멘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이날 경기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슈멜처와 교체될때까지 76분 가량 활약했다. 리그 2위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8승2무1패(승점 26점)를 기록해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31점)과의 격차를 승점 5점차로 줄였다.
도르트문트는 브레멘을 상대로 아우바메양과 카가와 신지가 공격수로 나섰고 로이스와 음키타리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이글과 권도간은 중원을 구성했고 박주호, 훔멜스, 파파스타도폴로스, 긴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뷔르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9분 로이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전반 32분 브레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4분 음키타리안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27분 로이스가 멀티골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김진수가 풀타임 활약한 호펜하임은 쾰른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펜하임은 이날 무승부로 1승4무6패(승점 7점)를 기록해 강등권인 16위에 머물게 됐다.
[도르트문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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