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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하석진이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여배우 윤소희와 호흡을 자랑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녹화에 출연한 윤소희는 소위 '뇌섹남'들과 다양한 공통점으로 초반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윤소희는 출연에 앞서 여섯 명의 '뇌섹남'들에게 전달한 친필 카드에서 유독 하석진에게 "같은 공대생이에요. 나랑 제법 통할 걸요?"라는 말을 남겨 특별한 호흡을 예상하게 했다.
실제로 하석진과 윤소희는 '원소 주기율표'를 두고 순서대로 원소 배열을 맞히는 대결을 벌여 다른 '뇌섹남'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마친 하석진은 "우리 제법 통할 거라고 했는데, 통하고 있어요"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평소 문제를 풀 때 4차원 엽기 표정을 지어보였던 하석진은 이날따라 시종일관 잘생긴 얼굴로 묵직한 분위기를 연출하자, 배우 김지석과 방송인 전현무는 짓궂은 장난을 쳤다.
윤소희는 수학 영재원과 과학고 출신, 카이스트 재학 중이라는 사실을 검증하듯 '뇌풀기 문제'부터 총명한 두뇌를 뽐냈다. 특히 윤소희가 칠판에 문제 풀이를 할 때 '뇌섹남'들은 "학창시절 교생 선생님이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윤소희의 설명에 집중, 학구열 넘치는 학생들로 변신해 재미를 더했다.
1일 밤 10시 50분 방송.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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