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한국명 나상욱)가 또 다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케빈 나는 1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2, 6985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CIMB클래식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브렌던 스틸(미국)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케빈 나는 올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두 번째 대회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서 연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세 번째 대회도 컨디션이 좋았지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전반 4번홀 버디, 5번홀 이글, 7번홀 버디로 전반 4타를 줄인 뒤 후반 10번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26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담 스콧(호주)이 25언더파 263타로 2위에 올랐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2언더파 266타로 단독 5위, 제임스 한이 4타를 줄여 21언더파 267타로 단독 6위에 올랐다.
[케빈 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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