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세영(미래에셋)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김세영은 1일(한국시각) 중국 하이난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장(파72, 6778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어려운 코스에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올 시즌 신인왕 경쟁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전반 1번홀 버디와 2번홀 보기를 맞바꾼 김세영은 후반 13번홀과 14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17번홀 보기와 18번홀 버디를 맞바꿔 우승을 확정했다.
카우프먼 김(미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캔디 쿵(대만)이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산드라 갈(독일), 린시위(중국), 앨레나 샵(캐나다)이 3오버파 29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으나 4오버파 292타로 앨리야 주타누깐(태국), 이일희(볼빅), 제인 박(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신지은(한화), 호주교포 이민지는 6오버파 294타로 공동 14위, 이미림(NH투자증권)은 7오버파 295타로 단독 22위, 유선영(JDX)은 9오버파 297타로 공동 30위, 양희영(PNS)은 12오버파 300타로 공동 38위, 박희영(하나금융그룹), 이미향(볼빅)은 14오버파 302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김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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