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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예인 전학생들의 우여곡절 많았던 이야기가 막을 내린다.
JT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3일 방송되는 청심국제고등학교 편 마지막 이야기를 끝으로 종영한다.
지난해 7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날 방송까지 68회에 걸쳐 전파를 타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고등학교로 돌아간 연예인 전학생들이 실제 학생들과 동일한 생활을 하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려온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폭풍친화력을 갖춘 가수 강남과 훈훈한 외모를 가진 배우 남주혁이 스타덤에 올랐고, 연예계 원조 뇌섹남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녹슬지 않은 두뇌를 뽐냈다. 또 의외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 농구스타 샤킬 오닐 등 게스트들이 드러낸 의외의 면모도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흥미 요소 중 하나였다.
이렇게 1년 넘게 JTBC의 간판 예능으로 자리해 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였지만 반복되는 상황으로 인한 화제성과 시청률의 하락 속에 결국 막을 내리게 됐다. JTBC 관계자는 "시즌2 방송에 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마지막 이야기는 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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