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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걸스데이 유라와 소진이 팬들과 함께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유라는 2일 오후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에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매니저와 함께 같은 그룹 멤버인 소진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유라는 한껏 들뜬 표정으로 놀이공원 곳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방송 중간 유라는 실제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카메라를 향해 손을 내밀며 팬들과 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또 실제 현장을 찾은 팬들도 있었다. 유라와 소진은 거리낌 없이 팬들과도 어우러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른 놀이기구를 이용하기 위해 이동하던 유라와 소진은 와플과 음료수 등 간식을 먹으며 행복해했다.
함께 바이킹을 타기로 한 유라와 소진은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오랜 기다림 끝에 놀이기구에 올랐지만, 소진은 뒷자리가 무섭다며 앞자리로 이동했다. 유라는 애타게 소진을 불렀지만 소진은 끝내 유라의 옆자리로 오지 않았다.
무사히 바이킹 탑승을 마친 유라와 소진은 다음 놀이기구로 거울 미로를 선택했다. 당초 귀신의 집에 가려했지만, 계획을 바꿨다. 유라는 "내가 귀신의 집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미로가 재밌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거울의 미로를 마친 두 사람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는 마지막 코스로 회전목마를 선택했다. 그러나 회전목마는 마지막 운행 중이었고, 유라와 소진은 결국 타지 못했다. 유라는 아쉬움에 아랫 입술을 빼죽 내밀고 "태워주세요"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유라는 방송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확인한 후 "회전목마를 못탔다. 하지만 미로탐험은 재밌었다"며 "여러분 재밌었기를 바란다. 내일도, 그 다음날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 다음 주에 또 만나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네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걸스데이 유라 소진. 사진 =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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