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일일 비정상 야세르가 이슬람 코란법을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에는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출연해 '흉악한 세상이라 딸 키우기 불안한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각국의 심각한 범죄 유형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성시경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처벌이 엄청나다. 도둑질하면 사람들 앞에서 손을 자른단다"라고 알렸다.
이에 야세르는 "예를 들어 내가 전현무 돈 가지고 도망갔고 나중에 잡았는데 '가족 위해서 밥 주려고'이런 거 있으면 감옥, 하지만 그냥 마음대로 돈 가져가면 손을 잘라도 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돈이 얼마든 간에?"라고 물었고, 새미는 "계란을 훔치는 거랑 페라리 훔치는 거랑 똑같다"고 밝혔다. 이에 샘오취리는 "차라리 페라리 훔쳐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야세르는 이어 "이슬람 경전 코란에 따라 법을 집행하나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았을 때만 집행한다"고 밝혔고, 새미는 "코란법이 엄격한 이유는 공포심을 이용해 범죄를 예방하려는 목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정상회담'에는 기욤 패트리(캐나다),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다니엘 린데만(독일), 새미 라샤드(이집트), 샘 오취리(가나),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그리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나카모토 유타(일본), 장위안(중국),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타일러 라쉬(미국),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폴란드)가 출연하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는 야세르 칼리파(사우디아라비아) 일일 비정상으로 등장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