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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동반하락한 가운데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가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밤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9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8회 시청률 14.1%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월화드라마 왕좌는 지켜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경쟁작들의 시청률 역시 동반 하락했다. 우선 MBC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9회는 9.7%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KBS 2TV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9회는 3%를 기록해 꼴찌에 그쳤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9회에서는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땅새(이방지/변요한)와 연희(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땅새는 멀어져가는 연희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고, 연희는 땅새가 알아챌까 몰래 눈물을 삼켰다. 이에 이들의 애정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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