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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빠 이병헌'으로서의 남다른 책임감을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제작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배급 쇼박스) 인터뷰에서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아빠가 됐다. 배우로서 달라진 느낌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객관적으로는 아직 잘 모르겠다. 내가 아빠가 돼서 연기가 이렇게 좋아졌구나 라는 생각은 모른다. 나중에는 들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아빠로서의 책임감이야 너무나 다르다"라며 진중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3월 3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득남했다.
한편 이날 이병헌은 과거 스캔들 논란에 대해 "나로 인해서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자는 생각 뿐이었다. 내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일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차피 연기 작업을 한다는 것은 내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거기에 덧붙여서 영화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갈까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이병헌.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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