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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2부작 사전제작 드라마 '설련화'가 멀티 콘텐츠로 대중을 만난다.
3일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1일 SBS에서 방송되는 사전제작 2부작 드라마 '설련화'(극본 민지은 연출 송현욱)는 영상뿐만 아니라 웹툰과 웹소설로도 만날 수 있는 멀티콘텐츠다.
온라인 플랫폼인 웹툰과 웹소설을 이용해 스토리 측면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상호 플랫폼간 시너지를 일으켜 시청자들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에 지난 6월 중순 촬영을 시작해 7월초 사전제작을 마치고 오는 11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설련화'가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만큼 웹툰에는 전생 부분을 보강하고, 여주인공 입장에서 현재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웹툰은 포털 다음웹툰에서 '연애가 제일 쉬웠어요'로 인기몰이를 했던 참치캔 작가가 맡았으며 웹소설은 다방면에서 창작활동을 해왔던 윤보슬이 담당했다.
웹툰은 4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매주 1편씩 다음 카카오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웹소설은 11일 본방송 직후 전편을 공개한다.
한편 '설련화'는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배우 지진희, 이지아, 서지혜, 안재현, 최민이 출연한다.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천 년 전 사랑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가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1일 밤 11시 1,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나 야구 국가대항전 '2015 WBSC 프리미어12'의 한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중계시간에 따라 방송시간이 다소 변동될 수 있다.
[배우 지진희, 이지아.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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